무신사가 서울 동부권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다. 신도시 주거지가 밀집한 상권 특성을 반영해 홈 라인 제품군을 강화하고 가족 단위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에 신규 매장 ‘무신사 스탠다드 더리버몰 강동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1057m²(약 32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맨 △우먼 △홈 △뷰티 △스포츠 △키즈 등 무신사 스탠다드가 전개하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회사 측은 신혼부부,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높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무신사 스탠다드 홈 라인을 전국 매장에서 가장 큰 규모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오는 20일까지 무신사 회원을 대상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무신사 스탠다드 홈 제품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세트를 증정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서울 강동구 지역은 물론 경기 동부권까지 고객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