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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우주시대 대비 미래 약 개발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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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우주시대 대비 미래 약 개발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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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균 ㈜보령 대표(사진)는 17일 “우주 개발 시대에 필요한 약을 만드는 게 회사의 목표이자 임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에 강연자로 나서 “현재의 세계 질서가 600여 년 전 시작된 ‘대항해 시대’를 통해 형성된 것처럼 미래 질서는 우주를 통해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보령그룹 창립자인 김승호 회장의 외손자로, ㈜보령은 서울 종로의 보령약국에서 시작한 보령제약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김 대표는 “대항해 시대 때 많은 선원이 비타민C가 부족해서 생기는 괴혈병으로 사망했고, 그 원인을 알아챈 영국이 전 세계 레몬의 60%를 사들이면서 세계를 지배했다”며 “제약회사인 보령이 우주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는 이유도 우주 시대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보령은 2022년 우주 사업 투자를 시작해 우주에서의 의학 연구 및 신약 개발을 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엑시엄스페이스와 합작법인인 브랙스스페이스도 설립했다.

    김 대표는 “기업의 존재 이유는 이익을 창출하고 재투자해 다음 세대에 더 큰 도전에 나설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보령이 우주에서 인류 생존을 해결하는 일을 목표로 삼은 근거”라고 설명했다.


    경주=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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