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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임시 CEO로 던컨 민토 현 CFO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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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임시 CEO로 던컨 민토 현 CFO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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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그룹 이사회는 이달 15일부로 던컨 민토(Duncan Minto, 50)를 르노 S.A.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던컨 민토 임시 CEO의 임기는 이 날부터 신임 최고경영자의 공식 선임 때 까지다.


    현재 르노그룹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는 던컨 민토 임시 CEO는 이 기간 동안 그룹의 회장직을 맡기로 한 장-도미니크 세나르 이사회의장과 함께 통상적인 경영업무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1997년부터 르노그룹에서 근무해온 던컨 민토 임시 CEO는 유럽 각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그리고 그룹 산하 다양한 브랜드를 두루 거치며 재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회사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르노 S.A.의 신임 CEO 선출 절차는 이사회 산하 거버넌스 및 보수 위원회(Governance and Remuneration Committee)의 감독 하에 이미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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