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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엔비디아 보급형 AI칩 中수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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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엔비디아 보급형 AI칩 中수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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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보급형 인공지능(AI) 가속기(AI 학습·추론에 특화한 반도체 패키지) H20의 중국 수출을 허가했다. 지난 4월 중국에서 군사용으로 활용된다는 이유로 수출을 금지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AI칩 수출 규제가 중국 반도체 자립을 부추긴다”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주장을 미국 정부가 받아들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출장에 나선 황 CEO는 15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 제품의 중국 수출을 승인했다”며 “중국에 H20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H20은 엔비디아가 2022년 공개한 AI 가속기 H100의 저사양 버전이다. 엔비디아는 중국 수출을 위해 2023년 11월께 H100의 성능을 떨어뜨린 H20을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딥시크 출현 이후 미·중 간 AI 패권 경쟁이 달아오르자 미국은 돌연 H20 수출을 금지했다.

    H20의 중국 수출이 재개되면 삼성전자도 반사이익을 얻는다. 삼성전자는 4월 수출 규제 전까지 H20에 들어가는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를 엔비디아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수/김채연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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