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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CU, 상반기 수출 1000만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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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CU, 상반기 수출 1000만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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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GS25와 CU의 올해 상반기 합산 상품 수출액이 각각 100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이들 업체의 해외 매장뿐 아니라 현지 마트에서도 라면, 즉석요리 식품 같은 한국 편의점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상반기 상품 수출액은 561만달러(약 80억원)를 넘어섰다. 지금 추세라면 올해 전체 수출은 작년(900만달러)보다 40%가량 증가한 1300만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18만달러였던 GS리테일의 상품 수출액은 2018년 140만달러, 2020년 340만달러, 2022년 840만달러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수출 품목도 2017년 40여 종에서 지난해 600여 종으로 늘었다.


    수출 대상 국가는 현지 점포가 있는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등을 포함해 30여 개국이다. 북미 최대 아시안 마트 체인인 H마트와 로컬 마켓, 한인 마트 등에도 상품을 납품하고 있다.

    CU 운영사 BGF리테일의 상반기 상품 수출액은 약 450만달러다. 수출 대상국은 20여 곳이다.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CU 매장을 공격적으로 늘려 2019년 120만달러 수준이던 수출액은 2024년 800만달러로 5년 새 일곱 배로 증가했다. 해외 매장 매출에서 CU 자체브랜드(PB) 상품을 포함한 한국 상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달한다.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최근 일본 최대 잡화점인 돈키호테에 전용 매대를 차리는 등 상품 수출처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도 미국 하와이,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 PB 상품 및 현지 특화 상품을 꾸준히 수출 중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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