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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주암지구 사전청약 당첨자 간담회…"2028년 입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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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주암지구 사전청약 당첨자 간담회…"2028년 입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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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시가 지난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암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이하 주암지구)' 사전청약 당첨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2028년 입주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14일 과천시에 따르면 주암지구는 수도권 주택 수급 안정을 위해 조성 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지구다. 시는 2021년 11월 사전청약 이후 당첨자 의견을 수렴하며 다양한 제안을 검토했고,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결된 현안과 향후 일정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 공유된 가장 큰 성과는 하수처리 문제로 인해 당초 2024년에서 2028년으로 연기된 본청약 일정을 다시 2025년으로 3년 앞당긴 점이다. 기존 하수처리장 노후화와 신규 하수처리장 조성 지연으로 인해 주암지구에서 발생하는 하수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과천시는 서울시의 조력을 얻어 문제를 해결했다.

    하수처리 문제를 해결하면서 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 C2블록은 오는 8월 8일 본청약을 앞두고 있다. 12월에는 신혼희망타운 C1블록 본청약도 진행된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본청약에 응해야 당첨이 확정된다. 두 블록 입주는 2028년 상반기(C2), 2028년 하반기(C1)로 예정됐다.


    이외에도 간담회에서는 층간소음 자재 기준 강화, 안전 통학로 확보 등 주민 생활과 관련된 사안이 안내됐다. 이어 과천시는 주암지구 조성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과천도시공사는 과천~서울을 연계한 개발 계획과 광역교통망 구축 등 향후 비전을 소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앞선 사전청약 단지의 분양가격이 본청약에서 크게 치솟은 점을 지적하며 주암지구 분양가격이 신혼부부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한 적정 수준으로 책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요청했다. 또한 주암지구에 계획된 위례과천선 주암역의 조속한 확정도 촉구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남은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이 과천시의 대표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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