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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1위' 크리스에프앤씨, 伊 하이드로겐 앞세워 중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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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1위' 크리스에프앤씨, 伊 하이드로겐 앞세워 중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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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파리게이츠, 세인트앤드류스, 핑 등을 운영하는 골프웨어 매출 1위 기업 크리스에프앤씨가 이탈리아 프리미엄 퍼포먼스웨어 브랜드 하이드로겐(Hydrogen)을 앞세워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지난 10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 브랜디엔에이와 중국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희 크리스에프앤씨 아웃도어 총괄(전무), 우혁주 크리스에프앤씨 전략기획실 상무, 제임스 첸 브랜디엔에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브랜디엔에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아웃도어 및 스포츠웨어 시장을 정조준하겠다는 목표다. 첸 대표는 "지금이야말로 하이드로겐이 중국 시장에 진입할 최적의 시기"라며 "자기 정체성을 중요시하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하이드로겐은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이 하이드로겐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최근 '도쿄 긴자식스', '한큐 오사카', '오모테산도 힐즈' 등 일본 프리미엄 백화점에 입점했다. 홍콩에서도 명품 소비의 상징인 '소고 코즈웨이베이'에서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 중이다. 향후엔 유럽, 중동, 북미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브랜드 체질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크리스에프앤씨는 하이드로겐 사업부 조직을 전면 개편하고, 디자인 경쟁력 강화 및 고기능성 제품군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차별화된 소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하이드로겐이 일본, 홍콩, 중국이라는 아시아 3대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며 "골프웨어를 넘어 스포츠·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종합 스포츠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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