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가 오는 19일 롯데몰 수지점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제 3회 ‘롯데몰 마켓 알차다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지역사회와 대형유통기업 간의 상생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의 제품과 사회적 가치를 홍보하고자 시와 롯데몰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판매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롯데몰 수지점 1층 센터 홀에서 진행된다.
행사엔 △참맛 사회적협동조합 △교육 보드게임협동조합 △당신의 부엌협동조합 △한국 아로마요법 생활문화협동조합 △㈜교아당 △협동조합 수풍로 상단 △㈜365 문화예술센터 △디혜협동조합 △거북이 날다 사회적 협동조합 △㈜하이밀 △(사)한국 장애인 농축산기술협회 등 용인시 사회적 경제 기업 총 11개 사가 참여한다.
기름·강정·커피·홍시찹쌀떡·젓갈 등 가공식품과 냉장·냉동식품, 밀키트, 비누·아로마오일·디퓨저·관절보호대 등 생활용품, 교육용 보드게임 등을 판매한다. 구리, 의정부, 전주, 춘천, 하남 등 다른 지역의 사회적 경제 기업의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사회적 경제 기업이 기획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4층 그린 홀에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백드롭 페인팅, MDF(중밀도 섬유판) 목걸이, 우드락 과학교구 등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또 1층 센터 홀에선 마술과 인형극 등 공연이 펼쳐지며,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장 내 별도 홍보 부스에서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시의 사회적경제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최유진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시민과 함께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나누고, 의미 있는 소비문화가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윤상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