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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탁기·건조기 합쳤다 AI로 한번에 완벽한 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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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탁기·건조기 합쳤다 AI로 한번에 완벽한 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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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대표이사 사장 조주완·사진)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5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드럼세탁기와 의류건조기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LG 트롬 세탁기는 16년 연속, LG 트롬 건조기는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969년 국내 최초의 백조 세탁기로 세탁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연 LG전자는 단순한 세탁 기능을 넘어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결합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해 왔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치고, 하나의 조작부와 원 보디 방식인 ‘LG 트롬 워시타워’를 2020년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대의 제품으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세탁건조기 ‘LG 트롬 워시 콤보’를 내놨다.


    LG 트롬 세탁기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AI DD 모터’로 성능을 개선했다. 올해 출시한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는 세탁부터 탈수까지 AI로 제어한다. 세탁물을 넣으면 약 3초 만에 무게를 감지해 코스별 예상 종료 시간을 알려주는 ‘AI 타임센싱’ 기능이 적용됐다. AI 기술로 세탁물의 재질을 분석해 맞춤형으로 세탁한다.

    세탁량에 맞게 세제와 유연제도 자동 투입한다. 세탁 과정에서 오염 정도를 확인하고 필요시 세제를 추가 투입해 세탁력을 높인다. 탈수 과정에서 학습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속 회전 여부를 판단하고, AI 진동센서로 실시간 진동을 예측해 세탁물의 뭉침을 줄여 더 안정적으로 탈수한다. 세탁이 완료되면 세탁 결과 리포트를 제공한다. 의류의 특성, 오염도, 세제와 유연제 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는 ‘AI 건조’, ‘최대 용량 25㎏’, ‘트루 스팀’의 차별화된 기술을 제공한다. LG전자의 관련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모터 등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접목한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다. 냉매를 압축하는 컴프레서 속 2개의 실린더가 동시에 냉매를 압축해 히터 없이 컴프레서만으로 작동한다. 건조는 빠르게 하고 전기 소비는 절약하는 LG만의 기술이다. 소비자 사용 패턴을 학습해 예상 소요 시간을 정확하게 안내하는 ‘AI 시간 안내’ 기능, 의류를 넣은 후 3~7초 만에 건조 예상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AI 타임 센싱’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건조 용량을 국내 최초로 25㎏으로 늘렸다. 건조기와 매칭되는 세탁기의 용량(25㎏)과 같아 더 편리할 뿐만 아니라 겨울 이불 등 대용량 세탁물도 쉽게 건조할 수 있다. 물을 100도까지 끓여 미세 스팀 입자를 만드는 기술인 ‘트루 스팀’ 기능도 갖췄다.


    ‘스팀 살균 코스’로 매일 세탁하기 어렵고 부담스러운 침구나 인형 등을 스팀으로 살균할 수 있다. ‘스팀 리프레시’ 코스는 오랫동안 보관한 옷의 구김부터 탈취까지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팀 통 살균’ 기능을 통해서는 드럼 내부는 물론 보이지 않는 건조기 내부까지 스팀으로 살균해 건조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수축 완화 코스, 타월 코스, 이불 코스 등 각종 건조 코스도 개선했다. 수축 완화 코스는 드럼의 회전 속도와 건조 모션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실시간으로 습도를 감지한다. 건조 온도도 조절해 옷감을 보호하며 섬세하게 건조한다. 기존 대비 옷감 수축을 최대 20% 개선하고, 건조 시간을 최대 15% 단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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