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박지은 본부장을 서울지점 주식부문 대표로 임명했다.박지은 본부장은 국내 주식과 주식 기반 파생상품 사업을 총괄한다.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확대하고, 골드만삭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겠단 계획이다.
박 본부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식 비즈니스 리더십 팀과 협력하며, 최재준 공동 한국대표 겸 증권부 대표와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다.
최재준 공동 한국대표 겸 증권부 대표는 "박지은 본부장의 선임은 골드만삭스가 한국을 아태지역 주식 비즈니스의 핵심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박 본부장이 주식매매와 주식 기반 파생상품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 사업 기회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임된 박지은 본부장은 국내 기관 투자자, 국부펀드 및 연기금을 대상으로 주식 기반 파생상품을 제공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단 평을 받는다.
박지은 본부장은 2018년 골드만삭스 홍콩 아태지역 본사에 부문장으로 합류한 후 같은 해 서울지점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2021년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골드만삭스 이전에는 홍콩 소재 여러 글로벌 IB에서 근무하며 파생상품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2010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수학 학사 학위를, 2011년 뉴욕대학교에서 금융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