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84.22

  • 70.05
  • 1.66%
코스닥

942.21

  • 16.74
  • 1.81%
1/2

"아이들 마음껏 공부하길"…폐지 주워 모은 2억 기부한 할머니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 마음껏 공부하길"…폐지 주워 모은 2억 기부한 할머니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폐지와 깡통을 모으는 80대 어르신이 이 전 재산과 다름없는 2억원에 가까운 돈을 쾌척한 데 이어 또 4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북 정읍시는 칠보면 출신의 박순덕(89) 할머니가 인재 육성 장학금 40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박 할머니가 지난달 '희망 2025 캠페인 유공자 시상식'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은 뒤 그 기쁨을 고향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칠보면 수청리에서 태어난 박 할머니는 폐지와 깡통을 주워 평생 모은 재산을 꾸준히 고향에 기부해왔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칠보면에 기탁한 금액은 1억9650만원이고, 이번 기탁까지 합치면 2억3650만원에 달한다.

    10대 때 고향인 칠보면을 떠난 박 할머니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고 한다. 박 할머니는 지난달 표창 수여식에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늘 가슴 속에 있고 고향 아이들만큼은 마음껏 공부하길 바란다"며 "작은 마음이 아이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