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7일 서울 한남동 폴스타 스페이스 서울에서 국내 대표 환경 전문공익재단인 환경재단에 폴스타 4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식에는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이경재 폴스타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차량 기증은 2023년 ‘지구쓰담 캠페인’과 ‘2024년 그린보트’ 등 폴스타와 환경재단이 함께 해 온 협업의 연장선에 이뤄졌다.
폴스타코리아 이경재 CFO는 "폴스타 4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환경 재단의 든든한 발이 되길 바란다"라며, "폴스타는 100% 전기차 브랜드로서, 보다 큰 책임감으로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차량 제공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양사의 협력에 실질적인 동력일 될 것"이라며 " 앞으로도 폴스타와 함께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폴스타 4는 폴스타 양산한 모델 중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은 모델이다. 폴스타는 2020년부터 판매 차량의 탄소 발자국을 측정해 매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자동차 1대당 평균 탄소 배출량을 24.7% 감축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