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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문 前 부산경찰청장, 화우 형사대응 고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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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문 前 부산경찰청장, 화우 형사대응 고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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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문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사진)이 고위공직자 취업 제한 3년 기한이 끝나 법무법인 화우에 합류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청장은 지난달 16일부터 화우 형사대응그룹에서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화우는 검찰 개혁과 특검 출범으로 경찰 수사 대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이 전 청장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청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와 경찰대(4기)를 졸업한 뒤 1988년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재임 기간 대부분 수사 분야에서 근무했다. 2009년 총경으로 승진한 후 경기청 수사과장, 서울청 광역수사대장, 경찰청 수사국장 등을 거쳤다. 2020년 대전청장, 2021년 1월 서울청 수사차장을 지낸 뒤 같은 해 6월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2021년 7월 부산청장에 취임했으나 이듬해 6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퇴임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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