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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 PB가 돈 불려드립니다'…6개월간 잔고 2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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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 PB가 돈 불려드립니다'…6개월간 잔고 2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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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증권의 지점운용형 랩(wrap) 상품 잔고가 1조원을 넘겼다. 작년 말에 비해 약 20% 급증한 규모다. 랩은 금융사가 주식·채권·펀드 등을 한 계좌 안에서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운용해 주는 일임형 자산 관리 서비스의 일종이다.


    4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이 증권사의 지점운용형 랩 잔고는 1조124억원으로 집계됐다. 예탁 자산 규모가 작년 말(8371억원)에 비해 20.9% 늘었다. 계좌 수로는 2862개로 작년 말(2471개) 대비 15% 이상 늘었다.

    지점운용형 랩은 증권사 영업점 투자운용역이 투자자의 투자성향과 목적 등에 따라 일대일로 맞춤식 자산운용을 해준다. 투자자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할 수 있다는 게 메리츠증권의 설명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통상 증권사는 본사 운용 부서에서 랩을 운용하거나 자문형 랩 상품을 통해 다른 운용사나 자문사에 '아웃소싱'을 주는 비중이 높다"며 "반면 메리츠증권은 지점에서 프라이빗뱅커(PB)가 직접 랩 상품을 운용하는 지점운용형 랩 상품이 주력"이라고 했다.


    지점운용형 랩은 거래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직접투자의 경우엔 매매 건별로 거래 수수료가 발생하는 반면 랩은 통상 평가잔액에 대해 일정 비율로 정해진 기본 보수만 징수한다.

    메리츠증권 최근 운용성과별로 우수 PB를 추려 브랜드를 만드는 등 자체 운용 사업을 키우고 있다. 지난 4월엔 장기간 우수한 운용성과를 보인 최우수 PB들이 직접 운용하는 차별화 브랜드 'MVP 랩'을 내놨다. 운용규모, 성과, 경력 등을 평가해 뽑힌 운용역 8명이 운용한다. △여의도리더스센터 문필복 센터장, 박현규 이사, 권로운 부장 △강남프리미어센터 이영환 부장, 김연수 대리 △도곡WM센터 권동우 부장, 안윤식 부장 △광화문프리미어센터 박종윤 부장 등이다. MVP랩 운용역들의 랩 잔고는 약 6000억 수준으로 메리츠증권 지점운용형랩 전체 잔고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는 시장에서 운용 전문가가 관리해주는 지점운용형 랩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역량있는 PB들이 운용하며 시장 변동성에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지점운용형랩에 추가 자금 유입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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