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20.56

  • 90.88
  • 2.20%
코스닥

932.59

  • 12.92
  • 1.40%
1/3

100주년 지평막걸리 "20개국 수출할 것"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100주년 지평막걸리 "20개국 수출할 것"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서울에서 1시간 반을 달려 방문한 경기 양평군 지평면 ‘지평양조장’. 선비의 고택(故宅) 같은 모습을 간직한 양조장 문을 열고 들어서자 보온을 위해 벽마다 채운 쌀겨 냄새가 방문객을 반겼다. 양조장 가운데 있는 우물 옆 ‘보쌈실’에는 살아 있는 누룩 냄새가 가득했다. 100년 역사를 지닌 지평양조장이 복합문화시설로 재단장한 모습이다.

    1920년대 설립된 지평양조장은 흙벽돌 외벽, 왕겨를 채운 단열 방식, 천장 환기창 등 술을 빚는 데 최적화된 구조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막걸리 외길 100년 역사를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문화시설을 조성했다”며 “체험형 공간을 통해 막걸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수출도 올해 본격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지평주조는 작년부터 미국 호주 대만 등 10여 개국에 막걸리를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20개국 수출을 목표로 한다. 수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매출은 5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지평주조의 연매출은 2020년 308억원에서 작년 456억원으로 4년 사이 48% 이상 늘었다.


    양평=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