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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K-디지털 트레이닝' 2기 성료…70여 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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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K-디지털 트레이닝' 2기 성료…70여 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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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선도기업으로 참여한 ‘K-디지털 트레이닝, Tech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ML Ops 및 풀스택 과정’ 2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열린 최종 발표회 및 수료식에는 수강생 70여 명과 6개월 간 멘토로 활동한 토스뱅크 리더들이 참석해 교육 과정을 되돌아보고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했다.


    토스뱅크는 2024년부터 K-디지털 트레이닝에 선도기업으로 최초로 참여해 첨단산업 분야 테크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한국경제신문과 1기(2024년, 60명), 2기(2025년, 68명)를 공동 운영하며, 실무 기반 커리큘럼과 현직자 멘토링,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기 과정에는 총 243명이 지원했다.

    이날 최종 발표회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7개의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기부·투자가 가능한 캐시백 플랫폼, 고객 맞춤형 투자 서비스 등 실제 금융 서비스와 비견될 수준의 결과물이 소개됐다. 대상 1개 팀을 비롯하여 수상한 팀에게는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됐다.


    프로젝트를 함께한 토스뱅크 리더 및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은 “대부분의 팀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숙지하고 활용하여 실제 상용화가 가능할 정도의 결과를 도출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들이 6개월 간 실무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토스뱅크가 그동안 강조해온 실무 프로젝트 위주의 교육 커리큘럼이 있었다. 해당 커리큘럼은 각각 토스뱅크의 ML Ops 직무에 활용되는 기술과 토스뱅크 현업에서 사용되는 기술 스택 전반을 아우른 풀스택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또 현재 실무에서 일하고 있는 토스뱅크 멘토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제공되어 수강생들이 가진 여러 궁금증과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


    ML Ops와 풀스택 교육생이 협동하여 인터넷 금융 특화 SW 프로젝트를 수행한 점도 수강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실제 업무 환경에서 풀스택 개발자와 ML 엔지니어를 비롯하여 여러 부서의 팀원들이 협업해서 일하지만, 지금까지의 개발자 양성을 위한 ML Ops와 풀스택 과정은 개별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진정한 실무형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다른 기술 부서 간 협업 능력도 필요하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토스뱅크가 통합 프로젝트를 최초로 시도, 지금까지 이를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실제 현업에서의 프로젝트 진행 방식과 매우 유사한 환경 속에서 개발을 진행하는 경험을 쌓았다.

    수강생인 유지원씨는 “실무 프로젝트에서 ML Ops와 풀스택 개발자들이 협력하는 경험은 다른 교육과정에서는 얻기 힘든 값진 시간이었다”며 “스스로 미래에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정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토스뱅크는 수강생들의 취업을 위해 여러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진행하는 채용 특강을 진행했으며, 오피스투어에서는 수강생들이 실제 업무 공간을 방문해 토스뱅크의 일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멘토로 참여했던 민재슬 토스뱅크 여신 플랫폼디파트먼트 리더는 “서로 협력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해나가는 수강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미 현직 개발자 못지 않은 열정을 가진 이들을 실무 현장에서 좋은 동료로 마주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휘 데이터 플랫폼팀 리더도 “6개월 간 수강생들과 소통하며, 좋은 개발자가 되고자 하는 이들의 열의와 깊은 고민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며 “현직 멘토들의 피드백이 수강생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토스뱅크는 사회공헌(CSR) 활동의 일환으로 테크 인재 양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쉬운 근로계약서’, ‘기부캐시백’, ‘안심보상제’ 등 기술 기반의 사회 기여 모델을 만들어 왔다. 문유진 토스뱅크 CSR 매니저는 “토스뱅크는 은행의 사회적 책무를 스스로의 강점을 기반으로 제시하고 결과로서 증명하고 있다”며 “이번 K-디지털 트레이닝 또한 현 사회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테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함으로써, 기술과 사람을 연결해 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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