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대표이사 사장 한수희)은 2025 한국의경영대상 ‘올해의 혁신사례’ 분야별 TOP10을 발표하고, 최종 수상 심사를 위한 사례 신청 접수를 오는 8월 14일까지 받는다고 3일 밝혔다.한국의경영대상은 국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1988년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 경영 시상 제도다. 2010년부터 국내 산업계의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Innovation Best Practice’ 부문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72건의 혁신 사례를 발굴했다.
지난해에는 KB국민은행의 중장년층 대상 웹 기반 플랫폼 ‘KB골든라이프X’, 성심당의 지역 우수 브랜드, 유한양행의 ‘마이크로바이옴 프로바이오틱스 당큐락’을 비롯해 GS리테일, 종근당건강,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전력공사 등이 최종 수상 사례로 선정됐다.
올해는 기존의 △제품(Product) △서비스(Service) △브랜드(Brand) 부문 외에 △기술(Tech) 부문이 새롭게 신설되어 총 4개 혁신 분야로 확대 운영된다.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AI), 지속가능기술, 소재혁신 등 기술 중심의 변화가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흐름을 반영했다.
이번 ‘올해의 혁신사례’ 분야별 Top10은 산업계와 학계의 추천 및 검증을 통해 선정됐다. 지난 5월부터 2개월에 거쳐 국내 1000대 기업 중 각 산업별 부서장급 이상의 Opinion Leader 500명과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 한국공공경영학회, 한국경영공학회 등 3대 학회 학계 전문가들을 통해 우수 사례 추천을 받았다. 그 결과, 총 815건의 사례가 접수되었고, 엄정한 전문가 심의를 통해 분야별 Top10이 최종 확정되었다.
KMAC는 최종 후보로 선정된 Top10 기업을 대상으로 9월 중 현장 심사를 진행해 실질적인 성과와 실행력을 중심으로 최종 수상 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사례에는 ‘이노베이티브 테크 / 프로덕트 / 서비스 / 브랜드 오브 더 이어(Innovative Tech / Product / Service / Brand of the Year)’라는 공식 상훈이 수여된다.
최종 시상식은 12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 기업들은 혁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현재 KMAC는 분야별 Top10 사례를 대상으로 기업 및 기관의 현장 심사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접수는 오는 8월 14일까지 한국의경영대상 운영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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