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토 도매 가격이 1주일새 70% 이상 올랐다. 반면, 호박은 40% 가까이 떨어졌다.
3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2일 도매시장 기준 국내 거래 상위 22개 농산물 중 12개 품목의 가격이 1주일 전보다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5대 작물은 호박, 양배추, 부추, 오이, 무이었다. 호박은 전주 대비 38.8% 하락한 kg당 1206원이다. 호박 생산 비중은 경남 진주시가 18%로 가장 높고, 충북 청주시(8.2%), 수입산 (6%), 강원 홍천군(5.1%), 경남 의령군(4.7%) 순이다.

양배추는 kg당 268원으로 전주 대비 38% 하락했다. 부추는 전주 대비 37% 하락한 1002원, 오이는 26% 하락한 1307원이었다. 무는 24.8% 하락한 328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7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무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54.4% 내린 kg당 328원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당근(53.9%), 부추(47.5%), 상추(45.6%), 얼갈이배추(43.7%)가 뒤를 이었다.
상승폭이 큰 작물은 토마토였다. kg당 2127원으로 전주대비로는 74.0%, 1년 전과 비교하면 23.3% 올랐다. 토마토는 6월과 7월에 1000원대까지 떨어지다가 10월이 되면 가격이 크게 오른다. 지난해와 지지난해에는 각각 8595원과 8732원까지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최근 3년간 토마토 도매시장 가격]
2일 도매시장에서는 풋고추(18.7%)와 마늘(18.1%)의 오름폭이 두드러졌지만 평년 가격과 격차가 크지는 않았다.
‘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는 종전 보다 0.6% 오른 111.39를 기록했다.
*** 본 기사는 팜에어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한 AI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박종서 유통산업부 차장이 내용을 검수하고 보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