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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건설 늘자 구리값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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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건설 늘자 구리값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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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각종 산업의 핵심 원자재인 구리 가격이 올 들어 크게 올랐다. 인공지능(AI) 산업이 급격히 커지면서 AI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건설이 증가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일 구리 선물은 파운드당 5.1143달러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1.18% 올랐고 연초(1월 2일)보다는 27.1% 상승했다.

    구리 가격 상승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광물자원 전문 업체인 BHP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시카고에 짓는 5억달러 규모 데이터센터에는 2177t의 구리가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미국에서만 데이터센터 건설 규모가 두 배 급증했다.


    미국 정부가 지난 2월 구리에 관세 25%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것도 구리값 상승 요인이다. 미국에서 관세 발효 전에 구리를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가 급증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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