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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루샤, 체코필 수석지휘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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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루샤, 체코필 수석지휘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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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필하모닉이 야쿠프 흐루샤(사진)를 차기 수석 지휘자 겸 음악감독으로 선임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흐루샤는 현 체코필 지휘자인 셰몬 비초코프의 임기가 종료되는 2028년 가을에 바통을 이어받는다. 임기는 5년이다. 흐루샤는 “정말 기쁘고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코 출신인 그는 체코필과 2018년부터 수석 객원 지휘자로 인연을 이어왔다.


    올해 44세인 흐루샤는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세계 클래식 음악계 최정상급 지휘자로 등극했다. 현재 독일 밤베르크심포니 수석 지휘자로 재직 중이며 2029년까지 임기를 연장했다. 올해 9월에는 영국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 음악감독으로 부임해 안토니오 파파노 경의 뒤를 잇는다.

    그는 세계 3대 악단으로 불리는 베를린필, 빈필, 로열콘세르트헤바우(RCO) 모두의 러브콜을 받는 몇 안 되는 지휘자로도 유명하다. 베를린필, 빈필, 뉴욕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의 정기공연 객원 지휘자로 활약했다. 2023년에는 독일의 권위 있는 클래식 상인 ‘오푸스 클래식’에서 ‘올해의 지휘자’로 선정된 바 있다.


    흐루샤는 최근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함께 음반을 발매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근한 지휘자다. 지난 5월 밤베르크심포니와 내한해 김봄소리와 두 차례 공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조민선 기자 sw75j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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