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국무회의에서 국방부에 경기북부지역 미군 반환 공여지 처리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보고해달라는 지시를 했다.
경기도는 미군 기지 이전 등과 맞물려 미국이 활용하지 않게 된 공여지를 반환받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최근엔 각 지역 기초단체 등을 대상으로 발전계획 수요조사 등을 실시했따.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접경지에 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하고 미군 반환 공여지와 주변 지역도 국가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비무장지대(DMZ) 일대를 생태관광협력지구로 개발해 남북 평화교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