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 왕십리 일원에 들어서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이 오늘(2일) 마지막 27세대에 대한 임의공급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잔여세대 공급은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확보된 물량이다. ▲전용 45㎡ 17세대 ▲59㎡A 1세대 ▲59㎡B 8세대 ▲59㎡D 1세대 등 총 27세대가 공급되며, 저층부터 고층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다. 전용 59㎡의 경우 일반분양 당시 단 8세대만 공급돼 인기가 높았던 평형이다.
당첨자 발표는 7일, 계약은 1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홈을 통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서울 성동구 행당제7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당초 총 190세대의 임대물량(장기전세주택 35세대, 임대주택 155세대)을 포함하고 있었지만, 조합이 사업 구역 내 도로를 캠코로부터 ‘유상양여’함에 따라 기부채납량이 증가했다. 이에 법적 상한 용적률이 조정됐고, 장기전세주택 35세대는 포함할 필요가 없게 됐다. 주택 수가 증가하면서 의무 임대주택이 8세대 늘었고, 최종적으로 총 27세대가 조합 귀속분으로 전환돼 이번 임의공급이 이뤄지게 됐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7개 동, 총 9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 마감재와 옵션에 고급 사양이 기본 적용돼 초기 분양 대비 추가 비용 부담이 적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7월 말이다.
왕십리역 도보권 입지에 계획된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로, 2호선, 5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GTX-C노선(2028년 예정)과 동북선(2026년 예정)이 개통된다면, 총 6개 노선이 거쳐가는 ‘메가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행당초, 무학중, 무학여고, 한양사대부고 등이 가깝고, 대치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공정이 상당 부분 진행돼 빠른 입주가 가능하고,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도 적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다”며 “왕십리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를 ‘줍줍’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단지 내 상가도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이다. 958세대 대단지 고정 수요를 품은 이 상가는 차량 주출입구와 부출입구에 각각 13개 호실씩, 총 26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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