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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일전기,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세 속도 붙을 것…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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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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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투자증권은 30일 산일전기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높였다. 관세 영향은 제한적이고, 신재생과 전력망 수요 모두 견조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또 경쟁 업체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어 투자 매력이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승환 연구원은 "목표주가 산정 기간을 2025년에서 2025~2026년 평균으로 변경했다. 목표 주가수익비율(PER)도 19배에서 업종 평균인 21배로 바꿨다"며 "산일전기는 여전히 업종 평균 대비 20% 이상 저평가받고 있다. 전력기기 업종 내 가장 뛰어난 실적 개선세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할인은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산일전기는 성장 여력을 갖췄다고 봤다. 최 연구원은 "송배전 기업은 점유율을 밴더당 30% 이하로 제한하고 있지만, 산일전기의 송배전 고객 점유율은 10% 미만으로 성장 여력이 있다"며 "올해 수주총액 중 33%는 빅테크와 관련됐다. 인공지능(AI) 수혜도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양산이 확대되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 수주는 관세 영향에도 안정적이었고, 3분기부터 수주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산일전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로 각각 4507억원, 1719억원을 제시했다. 각각 기존 추정치 대비 2.6%, 4.1% 높은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8.1%로 전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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