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양형 호텔을 위탁 운영하는 글로스터호텔 그룹 (회장 노종호)이 무보증 사모사채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스터호텔은 이번에 받은 투자금으로 운영 중인 호텔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오픈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노종호 글로스터그룹 회장은 "국내 유수의 투자자들한테 비전과 전략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분양받은 분들을 위해 높은 수익과 최고의 호텔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투자를 주도한 위드플러스자산운용은 글로스터호텔이 특급호텔 규모의 분양형 호텔 위주로 효율적인 위탁운영을 하고 있고 불경기에도 견딜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글로스터호텔그룹은 제주 464실, 청주 352실, 전주 326실, 인천 252실 등 4개의 위탁 체인 호텔을 운영 중이고 인천 영종 402실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