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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동행,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초청 환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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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동행,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초청 환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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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동행과 한미글로벌이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기념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및 유가족 대상 초청 환담회를 진행했다. 따뜻한동행은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0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26일 따뜻한동행에 따르면 1952년 강원 정선에서 전투를 치렀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틸라훈 테세마 가메 가족, 참전용사 유족인 센베타 마미테 훈데 등이 이번 환담회에 참석했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따뜻한동행은 최근 틸라훈 씨의 집 안에 수세식 화장실과 물탱크 등을 설치하는 주거환경 개선 작업도 실시한 바 있다.


    틸라훈 씨는 “어린 나이에 6·25 전쟁에 참전해 치열하게 싸웠는데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을 다시 보니 눈물이 난다”며 “따뜻한동행의 공간복지 지원사업에 깊이 감사드리고, 이렇게 따뜻하게 맞이해주어 정말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따뜻한동행은 해외 장애인과 취약 계층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베트남, 에티오피아, 튀르키예, 필리핀 등에서 100여 명의 참전용사 및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UN장애인권리협약에 부합하는 글로벌 공간복지와 긴급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위한 공간복지 지원사업의 경우 전쟁 중 고통을 겪고, 신체적 장애를 입은 참전용사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이사장은 “우리를 지켜준 에티오피아의 참전용사 가족 그리고 이웃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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