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애니(본명 문서윤)가 소속돼 화제 속 데뷔를 한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신곡 'FAMOUS'와 'WICKED'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더블랙레이블은 24일과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데이 프로젝트의 데뷔 싱글 'FAMOUS'(페이머스)의 더블 타이틀 'FAMOUS'와 'WICKED'(위키드) 안무 영상을 게시했다.
선공개한 'FAMOUS'가 국내 차트를 휩쓴 가운데 새롭게 공개된 퍼포먼스 비디오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 2위를 나란히 차지하는 등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두 영상에는 각각 화이트와 블랙, 상반된 컬러의 착장으로 서로 다른 곡의 분위기를 표현하는 다섯 멤버의 모습이 담겼다.
스포티하면서도 힙한 스타일링, 실제 무대처럼 에너지를 쏟아내는 ALLDAY PROJECT 멤버들의 완벽한 합이 시선을 강탈한다.

가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 안무, 혼성 그룹의 장점을 살린 페어 안무 등 독특하고 흥미로운 퍼포먼스 구성이 안무 영상을 통해 더욱 두드러진다.
음악 방송 스테이지에 선 듯한 멤버들의 무대 매너와 완벽한 표현력이 시너지를 이루며 글로벌 K팝 팬들을 열광하게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공식 데뷔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빅뱅, 블랙핑크 등 정상급 K팝 스타를 프로듀싱한 테디가 미야오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그룹이다.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 등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신세계가 3세로 알려져 화제가 된 애니는 2002년생으로 미국 명문 컬럼비아대에 재학 중이며, 보유 중인 신세계 지분은 아직 없다. 데뷔 전부터 인스타그램에서 7만명이 넘는 팔로어를 거느린 인플루언서다.
최근 애니는 팬들과 소통을 위해 자택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이제 회장님 들어오십니다"라는 음성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