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수출 박람회인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KBE)’를 인천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엔 재외 한인 기업인과 해외 바이어 등 6000여 명이 찾을 예정이다.
KBE는 월드옥타가 7000여 명에 달하는 재외 동포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과 직접 연결되도록 수출을 지원하는 행사다. 작년 10월 오스트리아 빈 첫 행사에선 541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4807건)이 이뤄졌으며, 2460억원 상당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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