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파친코>로 잘 알려진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다. 이민자라는 경계인으로서의 날카로운 시선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통찰력으로 복잡다단한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포착하며 ‘제인 오스틴, 조지 엘리엇을 잇는 작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정답은 하단에) 티켓 이벤트 : 신아람 After Bium
피아니스트 신아람의 정규 4집 앨범 ‘After Bium’ 발매 기념 공연이 7월 5일 서울 JCC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색소포니스트 김기범, 드러머 김선빈과 함께 신곡을 선보인다. 25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3명을 뽑아 티켓 두 장씩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예술인 QUIZ 정답은 이민진)
꼭 읽어야 할 칼럼
● 스님은 왜 총을 들었나
영화 ‘총을 든 스님’은 민주주의가 처음 도입된 부탄의 한 마을에서 제도 이식이 초래한 갈등과 낯섦을 담담히 그려낸다. 스님과 마을의 ‘총을 묻는 의식’을 통해 폭력 대신 공동체적 감각을 회복하려는 이 영화는 정치에서 배제된 존중과 배려, 신뢰의 회복 가능성을 질문한다. - 영화감독 가성문의 ‘시네마 패스포트’● 안도 다다오가 만든 화장실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시부야의 공중화장실은 ‘아마야도리’(비를 피하며 잠시 머무는 행위)에서 출발해 도시 속 ‘쉼의 공간’을 제안한다. 문이 없는 원형 구조로 자연광과 통풍을 살리면서도 프라이버시를 지키고, 청결에 예민한 사용자를 배려해 손잡이 없이 드나들 수 있다. - 칼럼니스트 박정민의 ‘열린 공간과 사유들’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스위스 로망드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오케스트라 & 양인모’가 7월 5~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조너선 노트가 지휘하며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 ‘봄의 제전’ 등을 연주한다.● 연극 - 킬 미 나우
‘킬 미 나우’가 8월 17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블랙에서 공연한다. 촉망받던 작가의 삶을 포기하고 지체 장애가 있는 아들을 돌보는 아버지와 그 아들의 삶을 그린다.● 전시 - 그림이라는 별세계
‘그림이라는 별세계: 이건희컬렉션과 함께’가 7월 20일까지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린다. 강요배 유영국 이인성 등 작가 8명을 이건희컬렉션 작품 위주로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