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대전 8개 대학, 한남대 글로컬 30 추진에 협력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대전 8개 대학, 한남대 글로컬 30 추진에 협력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대전권 8개 대학이 한남대가 추진하는 글로컬 30 대학 비전 ‘대전권 공동 창업대학 연합체’ 구축을 위해 힘을 모았다.

    지역대학들이 경쟁보다는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남대는 대덕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충남대, 한국침례신학대 등 8개 대학 총장이 모여 ‘대전권 공동 창업 대학 연합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8개 대학은 각 대학이 필요로 하는 대전·충청지역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창업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각 대학의 역량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인재 양성, 창업지원 제반 업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전 8개 대학 창업 대학 연합체’는 대전 사립대 중 유일하게 예비 지정을 통과한 한남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 대학 30 사업의 비전인 ‘대전: 한국 대표 K-스타트업 밸리로의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번 협약으로 각 대학은 우수 창업자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반의 공동창업 교육과정과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을 통한 인재를 발굴·양성하게 된다.


    한남대 창업 노하우를 활용해 전문대학도 창업에 특화된 분야가 있다면 4년제 대학과 연계해 창업 및 기업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공유하고 재원확보, 투자 연계 활동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 지역 전략산업에 기반한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교원·지역민·재직자 등을 위한 창업·창직 교육, 멘토링, 인턴십, 모의 창업 훈련 등 창업 전주기 프로그램 운영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글로벌창업 연합대학과 연계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스타트업 박람회, IR/피칭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행사 기획 등도 진행한다.

    이밖에 글로컬 네트워크 구축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공동 추진, 창업수요발굴, 성과 창출, 정책개발 등을 위한 공동 플랫폼과 거버넌스 구축, 지역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 등에도 나선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전 8개 대학이 한남대 글로컬 30 사업을 계기로 상호 상생과 협력체계를 구성해 지방대 상생 모델을 제시한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모델은 대전을 세계적 수준의 한국 대표 창업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첫걸음”이라며 “경쟁 관계가 아닌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준 지역대학들의 결단에 감사하며 전국 최초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사진설명>
    사진 왼쪽부터 한남대 이승철 총장, 대전침례신학대 피영민 총장, 충남대 김정겸 총장, 배재대 김 욱 총장, 목원대 이희학 총장, 대전대 남상호 총장, 대전과학기술대 이효인 총장, 대덕대 김대성 총장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