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의 주가가 정부 인선 소식에 장중 강세다.
24일 오전 10시25분 현재 LG는 전날 대비 4100원(5.01%) 오른 8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개장 이후 한때 12.1%까지 급등했다.
같은 시각 LG이노텍(4.86%)과 LG화학(4.69%), LG디스플레이(4.11%), LG유플러스(3.35%) 등도 일제 강세다. 이들 주식을 묶은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LG그룹+펀더멘털도 3%대 오름세다.
LG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를 배출한 것이 트리거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정부는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을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역대 최연소 후보자다.
배 후보자는 LG AI연구원 초대원장으로서 초거대 AI 모델인 '엑사원' 개발을 이끌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