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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中 단체복 시장 진출…현지 기업과 공동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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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中 단체복 시장 진출…현지 기업과 공동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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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지글로벌이 중국 단체복 시장에 진출한다. 형지글로벌은 중국 단체복 조달 전문기업 보노(BONO)와 ‘한·중 복장조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복장조달은 유니폼과 작업복 등 단체복의 구매와 납품 사업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보노는 중국의 대표적 의류 기업인 바오시냐오그룹의 자회사로 대기업과 관공서 등에 다양한 의류를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두 회사는 연내 합자법인을 세우고 제품 개발과 디자인, 생산, 물류, 판매 등 관련 공동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형지글로벌은 보노의 단체복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현지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형지글로벌 관계자는 “보노와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 분야 단체복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길 기대한다”며 “양사의 굳건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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