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조작법부터 보험처리까지"…카카오모빌리티 교육 콘텐츠 호응 이어져

카카오모빌리티가 대리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제공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가 누적 조회수 40만 회를 돌파했다. 실전 중심의 안전, 세무지원 등 의 교육 텐츠가 안전 운행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주며 기사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3일, ‘파트너플레이스’ 오픈 1주년을 맞아 이같은 성과를 공개했다. 파트너플레이스는 택시·대리운전기사 등 카카오T 파트너를 위한 전용 사이트로 파트너가입 방법, 기사 교육 수강, 공지사항 확인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조회수가 가장 높았던 콘텐츠는 ‘번쩍번쩍, 고급차량 조작법 어떻게 운행할까?’로, 별도 조작 버튼이 없는 테슬라 차량을 비롯해 다양한 차량의 시동 및 조작 방법을 소개한 실전 정보를 담고 있다. 이어 사고 발생 시 보험 처리법을 알려주는 영상과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한 이용법 관련 콘텐츠가 각각 조회수 2·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운행 전 점검 요령, 건강 관리법 관련한 콘텐츠도 조회수 상위권에 올랐다.

기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3월 대리운전기사 약 5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사들은 “정보가 잘 정리돼 있어 초보자나 고령 기사에게도 도움이 될 것”, “회사와 기사 간 소통 창구가 생긴 느낌”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카카오모빌리티 파트너성장지원팀 관계자는 “대리운전은 '투잡' 등 다양한 형태로 도전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업 영역이지만 실제 현장에선 예기치 못한 상황에 자주 직면하게 된다”며 “필요한 정보를 언제나 참고할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로 구성한 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