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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IP), "역대급 호재 발표" 예고에 10%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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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IP), "역대급 호재 발표" 예고에 10%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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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최대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호로위츠(a16z)와 미국 최대 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잇따라 주목해 화제가 된 블록체인 기반 지적재산권(IP) 프로토콜 스토리(IP)가 가상자산 약세장 속 10%대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경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원화마켓에서 IP는 10.44%가 오른 4140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토리가 이날 급등한 가장 큰 이유는 대형 호재 가능성이 부각되면서다. 스토리는 이날 문이 열리는 사진과 함께 자사 엑스(X, 구 트위터)에서 “알림을 설정하세요. 곧 큰 소식이 다가옵니다(Notifications on. Big things coming. Soon.)”라는 트윗을 남기며 대형 호재를 예고했다.

    스토리가 이같이 특정 호재를 발표하기 전에 사전에 예고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커뮤니티에서는 글로벌 기업 파트너십, 기관투자자 상품 출시 등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까지 스토리가 세계적 아티스트인 BTS 등과의 협업 등의 큰 호재들도 지금까지 예고를 한 적은 없었다"라며 "최소한 이를 훨씬 뛰어넘는 기관과의 파트너십 등 큰 발표를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나 신탁(Turst) 등 기관투자자를 위한 상품 출시 가능성도 제기했다. 스토리가 지난 3월 그레이스케일이 발표한 2분기 탑20코인 리스트에 올라간 바 있기 때문이다.

    그레이스케일이 매 분기 발표하는 탑20 리스트는 향후 신탁 상품 출시 및 ETF 전환 가능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실제로 그레이스케일의 리스트에 포함된 20개 자산 중 9개는 이미 그레이스케일 트러스트 상품으로 출시됐고, 이 중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미국 최초의 현물 ETF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솔라나 역시 ETF 전환을 위한 사전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스토리는 블록체인 기반 IP 산업에서 대체 불가능한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는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글로벌 IP 시장이 약 61조달러(약8경8887억원) 규모에 달하며 국경 간 IP 사용료 지불액만 매년 1조달러(약1457조원)를 초과하는 가운데, 스토리 블록체인에서 기업, 개인 등 모든 창작자들이 국경에 관계 없이 쉽게 IP를 등록하고 수익화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스토리의 목표다.

    스토리는 최근까지 산하의 아리아(Aria) 프로토콜을 통해 방탄소년단(BTS), 셀레나 고메즈, 저스틴 비버, 블랙핑크, 마룬5, 마일리 사이러스, 에스파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IP를 대거 확보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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