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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U-57' 이란에 첫 실전투하…GPS로 벙커·터널 등 정밀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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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U-57' 이란에 첫 실전투하…GPS로 벙커·터널 등 정밀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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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21일(현지시간) 이란 핵 시설 폭격에 투입한 B-2 스텔스 폭격기와 벙커버스터 폭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이번에 포르도 핵시설과 나탄즈 핵시설 공습에 이 무기를 사용했다.

    B-2 폭격기는 미국 방산업체 노스롭그루먼이 1980년대 제작했다. 13.6t 규모 벙커버스터 GBU-57을 탑재할 수 있는 유일한 항공기다. 미국은 B-2 폭격기를 20대만 운용 중이다. B-2 폭격기는 연료 보충 없이 약 1만1000㎞를 비행할 수 있다. 한 번 연료를 보충하면 비행 거리가 1만8500㎞로 늘어난다. 특히 지하 요새 깊숙이 은신한 적 지휘부를 정밀 타격할 수 있어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전략 폭격기로 알려져 있다.


    폭격에 사용한 GBU-57은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벙커버스터다. GBU-57이 실전에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격은 한 발당 250만~300만달러(약 34억~41억원)로 추정된다. 무게는 13.6t에 달하고 길이 6.2m, 직경 0.8m로 내부에 고성능 폭약이 2.4t 실려 있다. 높은 속도와 막대한 중량에서 나오는 운동에너지로 토양, 콘크리트, 암석 등을 관통한 뒤 목표 지점에서 폭발한다.

    이 폭탄이 관통할 수 있는 깊이는 60m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여러 발 투하하면 관통 깊이를 더 깊게 할 수 있다. 포르도 핵시설은 지하 80~90m에 있다. B-2 폭격기의 폭장량은 최대 18t으로 알려져 있다. 미 공군은 이번 공격에 앞서 GBU-57 두 발을 동시에 B-2 폭격기에 싣고 투하하는 훈련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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