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사흘간 진행된 전 부처 업무보고와 관련해 "전반적으로 노력에 비해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는 총평을 내놨다.
이 위원장은 22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주일 동안 진행 상황을 국민께 소상히 전해드리고 어떻게 할지 이야기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산더미처럼 쌓인 자료 앞에서 개선 방안과 정책 반영을 위해 열심히 애썼다"며 "월화수목금금금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열심히 일했고 국정과제 수행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비전 정부조직개편 티에프(TF) 구성 완료했고 금일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무보고에 관해선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한 감이 있었고 대통령 공약사항을 정책에 반영하는 데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국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다소 미흡한 부분 있었다"고 꼬집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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