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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어서 좋았다면서요"…李대통령 너스레에 빵 터진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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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어서 좋았다면서요"…李대통령 너스레에 빵 터진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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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없어서 좋았다면서요."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건넨 한마디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19일 KTV 유튜브 채널 '이매진'에는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 서울 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영접을 나온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강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이 대통령 부부를 반갑게 맞는 가운데 이 대통령 입에서 위 발언이 나오자 현장 관계자들은 모두 파안대소했다.


    이 대통령은 강 비서실장과 악수하며 우스갯소리로 '나 없어서 좋았다면서요'라는 취지로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의 출국 당시 여느 때보다 환하게 웃던 강 비서실장의 모습이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화제가 된 바 있기 때문이다.

    다수 온라인 게시판에는 '워커홀릭 상사 출장에 신난 직원', '피곤한 강훈식' 짤 등이 올라왔다.


    대통령비서실장에 임명된 강 비서실장이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여러 회의 석상에서 눈에 퀭하고 초췌하게 찍힌 모습이 마치 혹사당하는 직장인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으로 생겨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제무대 데뷔전을 치르면서도 피로를 호소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앞서 대선 과정에서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해서도 타고난 체력을 과시했다.


    그는 "길바닥에 내놔도 금방 살아난다"면서 "엄청 피곤하다가도 한 20~30분 자고 나면 싹 살아난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교수가 위촉됐다.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한 이유와 관련해서는 '건강상 특별한 문제가 없어서 그런 게 아닌가'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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