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18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8.67포인트(0.29%) 내린 2941.6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6.67포인트(0.57%) 내린 2933.63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3억원, 575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1068억원 매수 우위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도 FOMC 대기심리가 퍼진 가운데 미국의 군사 대응 소식에 영향을 받아, 지수 전반적으로 정체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지수가 강한 흐름을 보이기보다는 개별 업종과 종목 장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소폭 강세로 5만8000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0.4% 하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 기아, HD현대중공업 등은 1%대 약세다.
전날 조정을 받았던 방산주가 지정학적 불안이 다시 고조된 가운데 강세다. 현대로템은 1.26% 오른 20만500워네 거래되고 있는데, 장중 20만3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썼다. LIG넥스원도 1.6%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0.98포인트(0.13%) 하락한 774.67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3.05포인트(0.39%) 하락한 7726에 개장했다.
외국인이 268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7억원, 105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 대장주인 알테오젠은 1% 미만 약세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2% 안팎으로 강세다.
이날 오전 미국 상원에서 '지니어스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통과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관련주들도 강세다. 유라클(8.6%)과 아이티센글로벌(5.49%), 핑거(4.04%), 갤럭시아머니트리(3.27%) 등이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환율은 전날 대비 17.2원 오른 1379.9원에 개장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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