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한 창업 아카데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단은 5월 비대면 교육 및 창업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소상공인들이 사업 운영으로 현장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진행된 노무, 세무 비대면 심화 교육에는 여러 지역 교육생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된 강의는 교육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 내용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사업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이 많아 큰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재단은 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자영업자 폐업률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아카데미 교육도 진행했다. 창업 초기 단계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성공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이 교육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예비 창업자는 “막연했던 창업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얻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AI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실습 교육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온라인 마케팅 이론 교육에서 습득한 내용을 실제 실습을 통해 적용해볼 수 있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5월 교육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6월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을 이어간다. 그동안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던 라이브 커머스 교육과 밀키트 이론 교육을 재개설했으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챗GPT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비대면 과정으로 개설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상공인 여러분의 열정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소상공인 여러분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