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전국 개표율이 80%를 돌파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득표수 차이는 약 152만표에 달한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 전국 개표율 80.00% 기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8.37%(1354만4213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2.93%(1202만348표)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152만3865표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64%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한국방송협회와 함께 실시한 대선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51.7%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김 후보 39.3%, 이준석 후보 7.7% 등이었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자정에 가까워자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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