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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위를 시속 14.4㎞로"…KAIST, 보행로봇 '라이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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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위를 시속 14.4㎞로"…KAIST, 보행로봇 '라이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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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황보제민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계단, 징검다리 등 복잡한 지형에서도 고속으로 이동하는 4족 보행로봇 ‘라이보’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고양이의 보행 방식에 착안해 앞발이 밟은 곳을 뒷발이 디디는 구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발 디딤 위치 계산의 복잡도를 낮췄고, 발 디딤 위치를 따라가는 학습을 통해 발 디딤 위치의 정확도를 높였다. 그 결과 라이보는 지난해 11월 마라톤 풀코스(42.195㎞)를 완주한 데 이어 이번에 징검다리 위를 시속 14.4㎞로 뛰어넘고 계단을 올라가며 수직 벽을 달리는 성능을 입증했다.


    라이보는 재난 구조, 군사 정찰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 투입될 전망이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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