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이 북미 미디어로부터 호평 세례를 받으며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입증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4월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시승회와 기술 발표가 결합된 ‘GV70 미디어 퍼스트 드라이브’를 진행했다.
세계 올해의 차(WCOTY)·북미 올해의 차(NACTOY) 심사위원과 카앤드라이버 등 북미 주요 60여개 언론 매체가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GV70의 상품성과 신기술을 체험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행사에서 브랜드 기술 홍보 영상인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를 상영하며 GV70의 개선 내용과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을 소개했다. 현지 국도와 고속도로를 아우르는 약 100마일(161㎞)의 시승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GV70의 세련된 주행 품질을 높이 평가했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인 카앤드라이버는 GV70에 탑재된 e-LSD(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와 증대된 스티어링 휠 다이내믹 댐퍼를 언급하면서 “럭셔리와 스포츠의 경계를 능숙하게 넘나 든다”며 “스티어링은 이전보다 날카로워졌고, 승차감은 울퉁불퉁한 노면에서 개선됐고, 코너링은 더 정교해졌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자동차 평가 플랫폼인 에드먼즈는 “GV70의 가장 큰 장점은 부드럽고 자신감 넘치는 주행 성능이다. 우수한 정숙성과 안정적인 접지력은 운전자에게 자신감을 주고 만족스러운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고 했다.
자동차 전문 플랫폼 카즈닷컴은 “날카롭고 직관적인 스티어링이 운전의 재미를 더하고 GV70를 스포츠 세단인 G70과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GV70의 정숙성에 주목한 미디어도 많았다. 캐나다의 자동차 미디어 플랫폼 드라이빙은 “텍사스 도로는 고속 주행시 유난히 시끄러운데, GV70는 놀라울 정도로 조용하고 부드럽다”며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차분한 실내에 감탄했다”고 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첨단 편의 사양이 조화를 이루는 GV70의 실내도 주목을 받았다.
미국의 대표적인 주간 뉴스 매거진인 U.S. 뉴스 & 월드 리포트는 “패널의 마감과 모던한 대시보드 디자인, 센터 콘솔의 카본 파이버 트림까지 환상적”이라며 “동급의 경쟁 차종을 부끄럽게 만들 정도”라고 극찬했다.
GV70의 인테리어 변화 중 핵심인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에 대한 미디어의 관심도 눈길을 끈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온라인 미디어인 오토가이드는 “새로운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며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직관적인 제어 방식 덕분에 다루기 편하다”고 평가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