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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크리에이터 띄우고 맛집 운영…서대문구, 이대 상권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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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크리에이터 띄우고 맛집 운영…서대문구, 이대 상권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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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침체된 이대 상권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SNS 홍보 인력을 직접 양성하고, 구 직영 카페를 리뉴얼하는 등 다각적인 상권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30일 서대문구는 이대 상권 부활을 위한 핵심 인력인 ‘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창출가) 8명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3월 말부터 진행된 ‘이대 상권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수료한 인원으로, 현재까지 SNS 콘텐츠 조회 수가 8만 회를 넘길 만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오는 6월까지 상점가 내 100개 매장을 선정해 인스타그램 릴스, 블로그 리뷰 등으로 이대 상권을 홍보할 계획이다. 서대문구는 지난해 처음 제작해 호응을 얻은 상권 브랜딩 매거진 ‘행복상점’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추가 발간한다. 매거진에는 ‘로컬크리에이터가 소개하는 이대 맛집’,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패션 핫플레이스’ 등의 콘텐츠가 담긴다.


    직영 카페 ‘행복이화카페’(이화여대5길 35)도 최근 리뉴얼을 마치고 6월부터 신메뉴로 고객을 맞는다. 이곳은 과거 ‘빵 사이에 낀 과일(빵낀과)’로 사랑받던 지역 맛집의 메뉴를 재현한 곳으로, 구는 “지역 유산을 지켜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서대문구는 △신촌지구단위계획 변경(2023년 3월)을 통한 업종 확대 △이화여자대학교 주차장 공유(2023년 4월) 등 물리적 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현재는 대현문화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골목형상점가 지정도 추진 중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이대 상권에 대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도 병행하고 있다. 2024년 4분기 이대 상권 카드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회복세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대문구는 공실 문제의 주된 원인이 빌딩 재건축(현재 10여 개소)에 따른 일시적 공백이라며, 향후 공사 완료 시 상권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지금은 이대 상권 부활을 위한 기초 작업이 이뤄지는 시점”이라며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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