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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 집에 수류탄 던지려다 자신이 숨진 35세 태국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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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 집에 수류탄 던지려다 자신이 숨진 35세 태국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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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의 한 남성이 재회를 거부한 전 여자친구 집에 수류탄을 던지려다가 폭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PlusNews 등 태국 매체들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30분쯤 태국 남부 수랏타니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 현장에서 35세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부상자 4명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폭발 현장은 A씨 전 여자친구의 집 앞이었다. 사건 당시 A씨는 전 여자친구에게 찾아와 재결합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가위를 들고 와 난동을 부렸다.


    난동 부리던 A씨를 이웃 주민들이 막아서자 그는 차량에서 수류탄을 꺼내왔다. A씨는 수류탄 안전핀을 뽑아 전 여자친구 집에 던졌다.

    하지만 수류탄은 터지지 않았고, A씨는 수류탄을 다시 던지고자 손으로 집어 들었다. 그때 수류탄이 폭발했고 A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 전 여자친구는 집 안에 피신해 있어 다치지 않았지만, A씨 주변에 있던 전 여자친구의 친척들은 폭발에 휘말려 다치었다.

    A씨 차 안에서는 500g 이상의 마약이 발견되기도 했다. 그는 2020년 마약 관련 혐의로 5개월 동안 교도소에 수감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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