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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본인 위해 법 바꾼다" vs 이재명 "법 따르면 된다" [대선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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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본인 위해 법 바꾼다" vs 이재명 "법 따르면 된다" [대선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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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거론하며 "이런 상태에서 대통령을 하는 게 맞느냐"고 질타했다.

    김 후보는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치 분야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 본인이 재판을 5개 받고 있다"며 이 후보가 받은 대장동·백현동·위례·성남FC 사건 1심, 위증교사 사건 2심,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및 대북 송금 사건 1심 등 5개 형사 재판 등을 일일이 열거했다.


    이어 "이 재판을 본인이 대통령이 되면 다 중지시키는 재판 중지법도 만들고, 공직선거법도 바꾸고 있다"며 "더구나 미국 워싱턴 소재 한인회장이 이 후보를 미국 국무부와 상무부, UN 안보리에 고발했다. 유죄 판결이 나면 대외활동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국민 우려가 크다. 재판 중지시키는 것을 그만두고, 재판받아야 하고 지연시켜서도 안 된다"며 "본인이 황제도 아니고. 황제도 이런 식으로 안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일단은 그 수없이 많은 기소는 우리 김 후보가 속한 검찰 정권, 윤석열 정권의 증거 없는 조작 기소의 실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반격했다.

    그는 "지금까지 제가 왜 멀쩡하겠나"라며 반문하며 "이런 일반적 사법절차에 관한 건 법과 원칙이 정해지는 대로 따르면 된다"고 했다.


    또 "정해지는 대로 따르면 되고, 국회에서 지금 논의 중이기 때문에 단정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슬기/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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