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진양행은 프리미엄 수입 생활용품 브랜드 마켓틸다(Market Tild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켓틸다는 헥사곤무역산업이 운영하는 브랜드로, 단독 매장 형태의 ‘틸다블루’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여 운영하는 샵인샵(Shop in shop) 형태의 ‘틸다그린‘ 두 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진양행은 마켓틸다의 새로운 브랜드인 ‘틸다오진’을 런칭하고 ▲베이커리 ▲카페 ▲요식업 등 외식 업종을 대상으로 한 가맹 사업을 독점 운영할 예정이다.
오진양행은 기존 고객사 네트워크와 영업 인프라를 활용해 ‘틸다오진’에 대한 오프라인 영업을 전개하고, 자사몰을 통해 제품을 유통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메인 세일즈 외에도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상생형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진양행 관계자는 “자사의 기존 유통망과 업계 신뢰도를 바탕으로 ‘틸다오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식 산업과 생활용품 산업 간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마켓틸다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1518개의 다양한 제품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제품 개발 중”이라며 “이번 오진양행과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창업자와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진양행은 1978년 설립된 외식 산업 전문 기업으로, 전국적인 영업망과 직영 서비스센터를 기반으로 한 ‘원스톱 쇼핑(One-Stop Shopping)’ 시스템을 통해 설비 유통부터 설치, 사후관리까지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사업장에서 추가적인 매출 창출에 관심 있는 자영업자 및 외식업 종사자들은 오진양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켓틸다’ 샵인샵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제휴 문의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