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재무 자문시장 진출한 SL파트너스

법무법인 SL파트너스가 투자은행(IB)·회계법인이 주로 담당하는 인수합병(M&A) 재무 자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SL파트너스는 최근 딜 어드바이저리그룹을 출범했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법무·재무·세무 등 M&A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핵심 인력은 삼정KPMG에서 영입한 김양태 전무다.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 티브로드와 SK브로드밴드 합병 등을 주도했다.

광장에서 영입한 주형민 변호사는 칼라일그룹의 ADT캡스 매각 자문 등을 맡은 크로스보더 딜 전문가다. 김앤장, 딜로이트안진, 삼성전자를 거친 임영훈 대표변호사와 김앤장 출신 서지원 변호사도 힘을 보탠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