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인탑스가 21일 경기 안양시 본사에서 ‘2025년 상반기 인탑스평산장학재단 장학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받아 2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인탑스평산장학재단은 2015년 전자부품업체인 인탑스 법인과 인탑스의 김재경 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 김근하 대표 등이 출연해 설립됐다. 지원이 필요한 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10년간 장학금 수여자는 389명이다. 재단 측은 장학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학생의 경력 개발과 네트워킹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인탑스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긴급 아동 후원, 저소득층을 위한 ‘천사박스’ 기부, 소아암 환자 보금자리 지원, 소년소녀가장 후원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회장은 “꿈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 사회의 희망도 함께 사라진다”며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자만이 진정한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