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에도 세계관이 있다!...노모어피자, 글로벌 K-팝그룹 에스파 모델로 발탁

글로벌 K-팝 그룹 에스파(aespa)가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노모어피자’의 전속 모델로 발탁되었다.

노모어피자는 단기간에 전국 매장을 확대하며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인 브랜드다. 소비자들의 재방문율이 높고, 주요 상권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 메뉴 구성뿐 아니라 피자의 비주얼, 매장 인테리어, 패키지 디자인 등 전반에 걸쳐 ‘보여지는 경험’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외식 브랜드를 넘어 하나의 ‘트렌디한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에스파였을까? 에스파는 다채로운 콘셉트를 유연하게 소화하며 대중성과 독창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온 팀이다. 무대 위에서는 실험적인 세계관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무대 밖에서는 자연스럽고 친근한 매력으로 팬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 왔다.

이러한 점은 단순한 피자 그 이상, 브랜드의 감각을 전하고자 하는 노모어피자의 방향성과, 자신만의 스타일을 지닌 에스파의 아이덴티티는 강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이번 협업은 젊은 세대의 취향과 속도에 반응하는 두 브랜드가 만났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고, 동시에 전략적이다. 비주얼 중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빠른 콘텐츠 확산력, 높은 팬덤 기반이라는 공통분모가 캠페인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

노모어피자와 에스파가 함께한 신규 캠페인은 오는 5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매장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팬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까지 끌어들일 감각적인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협업이 단순한 광고가 아닌, 브랜드와 팬이 함께 몰입할 수 있는 ‘새로운 피자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해볼 만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