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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오세훈 만나는 이준석...김문수까지 '보수 빅텐트' 뭉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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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오세훈 만나는 이준석...김문수까지 '보수 빅텐트' 뭉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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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오는 19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난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서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참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오는 19일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오 시장도 약 1시간동안 진행되는 토론회에서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이 후보와 오 시장은 2021년 재보궐 선거 등을 치르며 사이가 더 각별해졌다. 이 후보는 당시 오 시장의 캠프에서 뉴미디어본부장을 맡았다. 오 시장은 선거에서 이겨 9년만에 시청으로 복귀했고, 이 후보는 같은 해 6월 당 대표로 선출되는 반란을 일으켰다.

    이 후보와 오 시장은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프링페스타 행사장에서도 회동했다. 이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제가 오 시장에게 '본받고 싶었던 정책을 제 공약에 담고 싶다'고 했고, 오 시장은 '원하면 자유롭게 사용하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 후보가 공약에 반영하고자 한다는 건 오 시장이 핵심 시정 철학으로 내건 '약자와의 동행' 관련 정책이다. 이날 행사에선 서울시의 대표 사업인 디딤돌소득(소득보장실험)과 서울런(교육 콘텐츠 프로그램)의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김 후보에게도 행사 일정은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 측은 참여 여부를 두고 막판 고심 중이다. 이 후보와 김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오 시장이 보수 진영의 '반이재명 빅텐트' 구축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해련/하지은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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