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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택 "트럼프 정책 요약하면 '불확실성'...실용 외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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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택 "트럼프 정책 요약하면 '불확실성'...실용 외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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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중국과의 공존형 경쟁이 핵심이기 때문에 미·중 갈등이 계속될수록 실용주의 외교를 펼쳐야 합니다.”

    현정택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은 최근 인하대-중국 연태대학의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에서 “트럼프 2.0 시대는 위기이자 기회로, 우리나라 기업이 유연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새로운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현정택 전 연구원장을 초청해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에서 특강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정택 전 연구원장의 특강 제목은 ‘트럼프 2.0 시대, 한·중 경제협력은 유연한 전략’이었다.


    그는 트럼프 2기 정책의 불확실성이 한·중 경제 관계에 도전이자 기회라고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를 '불확실성'으로 요약하면서 "1기 때 파리기후협약·WHO 탈퇴, USAID 폐쇄 등 ‘미국 우선주의’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2기에는 그린란드 매입 시도, 파나마 운하 통제권 주장 등 기존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대중국 관세 확대와 투자 규제는 미·중 갈등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강연에선 류창수 대한민국 주청도 총영사관 총영사와 양재경 청도한국인(상)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정택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 메사추세츠공대 경영학 석사, 조지워싱턴대 경제학 박사 출신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는 인하대-연태대가 공동 개설한 국제 고급 교육과정이다. 한국과 중국의 각계 인사·기업인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중 양국의 저명한 전문가, 학자, 기업인들이 강사진으로 구성돼 글로벌 경제 트렌드, 비즈니스 모델 혁신, 다문화 경영 전략 등을 교육한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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